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수익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출시 3영업일만에 1만계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RIA는 해외주식투자 매도 자금을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일정 요건 충족 시 양도소득세 부담을 완화해주는 정책 연계형 계좌다. 해외 투자 경험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들이 세제 혜택과 국내 시장 재진입 기회를 동시에 고려하면서, 출시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RIA의 확산 속도는 기존 절세형 투자상품과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2021년 3월 도입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가입자 1만명 달성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된 것과 달리, RIA는 단기간 내 동일 수준에 도달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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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RIA는 정부의 환율 안정 및 국내 투자 유도라는 정책 방향과 투자자의 국내투자 확대라는 실질적 니즈가 결합된 상품"이라며 "제도적 취지가 시장에서 실제 자금 흐름으로 이어지는 초기 모습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정책 취지에 부합하는 투자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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