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안양천·도림천 제방길 일대 왕벚나무 개화를 앞두고 환경 정비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봄 안양천 방문객들이 도림천 벚꽃길을 산책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지난해 봄 안양천 방문객들이 도림천 벚꽃길을 산책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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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올해 이 일대 벚꽃이 평년보다 약 5일 이른 4월 3일 전후 개화해 약 2주간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했다. 안양천·도림천 제방길에는 왕벚나무 약 839그루가 심어져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구로구 대표 봄 명소다.


구는 최근 하천 둔치 녹지대와 뚝방길 환경 정화를 마쳤다. 도림천 책쉼터 도서 비치와 안양천 황톳길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보행 환경도 꾸준히 개선해 왔다. 2022년에는 신정교~신도림역 구간의 단절됐던 제방길을 연결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도림천역 앞에 보행 데크와 전망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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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벚꽃이 진 뒤에도 전수조사를 통한 하자 수목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평년보다 이른 개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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