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7개 자치법규 정비·6월 23일 공포 목표
7월 1일 출범 대비 행정시스템·공인·공부 정비 진행
지하철 2호선 마무리 단계…역명 6월 최종 고시

강기정 광주시장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가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시행령 제정과 자치법규 정비 등 후속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하철 2호선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19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특별시 준비 상황에 대해 "통합특별법 통과로 뼈대는 세워졌고, 이제 시행령과 자치법규, 시스템 통합 등 실행만 남았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광주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광주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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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재정지원 특례와 권한 이양, 첨단산업 육성 등 핵심 제도를 담은 시행령 초안을 마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광주·전남의 2,587개 자치법규를 전수조사해 중복되거나 상이한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6월 23일 공포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통합 시 출범 첫날인 7월 1일부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준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100여 개 행정정보시스템과 2,792개의 공인, 72종의 공부 보완·수정을 위한 예산 반영 등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지하철 2호선 공사와 관련해서는 "이제 하나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지난 12월 1단계 상부도로 포장이 완료됐고, 최근 정거장 명칭 확정을 위한 시민 의견 조사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1만3,779명이 참여했다. 1호선 환승역인 상무역과 남광주역은 기존 명칭을 유지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월드컵경기장역, 조선대역, 광주역, 광주교대역, 광주법원·검찰청역 등 지역 상징성을 담은 역명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며 "5월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최종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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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광주와 전남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시기"라며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해 두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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