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개발 연계 협력체계 본격 가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지역 싱크탱크와 협력해 중장기 발전 전략의 실행력 확보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경남연구원에서 'BJFEZ-경남연구원 주요과제 협력체계 구축 협의회'를 열고 경남권 개발 전략과 연계한 정책과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는 BJFEZ 도전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정책 연구 역량을 갖춘 경남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실행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도전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과제별 협업 분야와 역할 분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자청은 'BJFEZ 2040 발전계획'을 토대로 개발·산업육성·투자유치·정주환경 등 전 분야에 걸친 48개 도전과제를 도출하고, 실행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오는 4월 초까지 부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등과도 협의를 이어가며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형 경제특구 조성, 미래융합지원센터 구축,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산업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커피 밸류체인 클러스터 구축, 트라이포트 연계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 등 9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이 논의됐다. 이들 과제는 제도 개선과 대규모 인프라 구축, 국가 정책 연계 등이 요구되는 만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두 기관은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 협의를 통해 연구-정책-사업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협의 결과는 실행계획 수립과 정책 건의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협업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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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도전과제가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무엇보다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경남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과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투자유치와 산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협의는 지역 개발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정책을 연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정책 연구와 전략 수립을 통해 도전과제가 실질적인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JFEZ-경남연구원 주요과제 협력체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JFEZ-경남연구원 주요과제 협력체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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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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