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이 건넨 손길, 미래 밝히다… 동아대 ‘박광웅 장학금’ 온기 전달
14명 학생 총1400만원 지급
나눔 이어가는 동문 기업인
동아대학교가 동문 기업인의 나눔 정신을 담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하며, 배움의 길 위에 따뜻한 불을 밝혔다.
지난 18일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열린 '2026학년도 1학기 박광웅 장학금 수여식'은 선배의 책임이 후배의 기회로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장학생 14명, 장학기금을 기탁한 박광웅 대표의 아들인 박준혁 동문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각 단과 대학별로 선발된 학생 14명에게 1인당 100만원, 총 1400만원이 지급됐다.
박광웅 대표는 동아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무역업체를 설립해 수산물 가공과 수출입 분야에서 성공을 일군 기업인이다.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학과 장학금과 발전기금 기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동아대병원 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모교 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동아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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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축사를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며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 장학금은 여러분의 잠재력을 믿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훗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모교와 병원에 총 3억 3900만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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