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동양부두 야적장 1만여㎡

팬스타그룹 계열사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부두 야적장을 추가 확보해 화물 유치에 숨통을 텄다.


팬스타그룹은 마산항 동양부두 야적장 사용권을 확보하고 기존 4부두 야적장과 연계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알렸다.

이번에 확보한 동양부두 야적장 면적은 1만267㎡다. 기존에 사용 중인 마산항 4부두 b-4 야적장(7929㎡)과 인접해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안벽 길이 150m 규모의 동양부두 야적장은 컨테이너 432TEU(3단 적재 기준)를 처리할 수 있다. 건설기계 장비와 부품 220대, 완성차와 중고차 250대, 일반화물 600t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규모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추가 확보한 마산항 부두 야적장(흰색 원).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추가 확보한 마산항 부두 야적장(흰색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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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야적장 확충으로 물동량 확대에 나선다. 기존 4부두 야적장 포화로 월 600~800TEU 수준에 머물던 컨테이너 처리량을 1000~1200TEU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과거 마산 가포신항 하역사업 당시 수준 회복을 노린다.

이 회사는 마산항에서 국제항로 컨테이너 정기선을 운영하는 하역사업자다. 야적장과 안벽을 함께 확보하면서 선석 운영 안정성과 화물 처리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정기선 우선 접안 원칙에도 불구하고 야적장 부족과 혼재된 작업 환경으로 정기선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번 확충은 정기선 경쟁력과 화주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일본 건설기계 기업 환적 화물을 유지하면서 유럽과 동남아 항로 물동량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일본 유리기판 제조사 등 글로벌 고객사 물량과 국내 선사 협업을 통한 건설기계, 완성차, 중고차 환적 물량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중국 웨이하이 항로 등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해 고부가가치 환적·복합 물류 수요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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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엔터프라이즈 측은 "야적장 추가 확보로 컨테이너와 건설기계, 자동차, 일반화물을 아우르는 복합 물류 거점을 구축했다"며 "물동량을 늘리고 하역 효율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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