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 해상풍력 시장 공략 나선다…'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참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6월 울산 용잠공장 완공 후 연내 가동
15㎿급 초대형 모노파일제작 역량 갖춰
GS엔텍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전 세계 67개국에서 약 16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GS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영광낙월 프로젝트 실제 설치 영상과 이를 40분의 1로 축소한 모노파일 정밀 모형을 전시했다. 세계 1위인 네덜란드 Sif사와 협업 공정을 영상에 공개해 품질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GS엔텍은 일본 해상풍력 시장의 핵심 사업주인 일본 주요 상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프로젝트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GS엔텍이 도입한 네덜란드 Sif사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15메가와트(㎿)급 초대형 모노파일제작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GS엔텍은 전시회에서 확인한 업계의 높은 관심과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논의를 발판 삼아, 울산 용잠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함께 한국·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핵심 모노파일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 용잠공장은 오는 6월 완공 후 연내 본격 가동되면 연간 15만t 규모의 모노파일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해상풍력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해상풍력 시장은 탄소중립 정책에 힘입어 2030년까지 각각 10.5기가와트(GW), 일본 10GW로 합계 약 20.5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허철홍 GS엔텍 대표는 이날 전시회에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검증된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이라면서 "GS엔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노파일 기술력과 영광낙월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