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장 시절 탁상행정 타파
심리·환경 개선 등 밀착 정책 '호평'
목포 구도심 활성·정신건강 증진 대안 제시
6월 지선 앞두고 유종의 미 남겨
통합시 향한 민의 전당 역할 강조

일선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전남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조옥현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이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 뜻을 밝혔다.


1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이날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목포 지역 현안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굵직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의정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집중했다.

조옥현 전남도의원

조옥현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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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조 의원의 이번 불출마 선언은 그가 남긴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 성과와 맞물려 지역사회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지난 2022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그는 탁상행정을 지양하고, 유아 교육 현장부터 일선 학교 교사들에 이르기까지 직접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이끌어냈다.

특히 정서적 위기를 돕는 심리 상담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 등 교육계 전반의 치열한 고민을 도정에 무게감 있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아왔다.


이날 도정질문에서도 도민의 삶을 세밀하게 살피는 그의 행보는 이어졌다. 조 의원은 목포고와 목포여고 통합 이전으로 남게 될 기존 학교 부지 문제에 대해 "도심 핵심 공간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지역 공동화로 직결될 수 있다"며 "도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교육·공공 기능을 결합한 활용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화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밀착형 보건 정책도 제안했다. "정신건강 문제가 이제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고 진단한 그는, 예방 중심의 정책은 물론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심리 치유 및 상담 프로그램의 대폭적인 확대를 주문했다.


아울러 전남도 도립국악단의 장기 결원 문제를 지적하며, 안정적인 예술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조속한 인력 보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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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의원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도민의 목소리에 집행부가 정책으로 화답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도시와 중소도시, 군 단위 지자체가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할 때 전남과 광주 통합의 가치는 '상생'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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