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및 방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케이피항공산업이 NH스팩30호와 합병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선다.

윤승욱 케이피항공산업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케이피항공산업-NH스팩30호 상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케이피항공산업

윤승욱 케이피항공산업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케이피항공산업-NH스팩30호 상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케이피항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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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욱 케이피항공산업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케이피항공산업-NH스팩30호 상장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은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기반을 확장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케이피항공은 36년간 항공 치공구 제작부터 항공기 기체 구조물, 방산 유도무기 금형 등 생산 역량을 확대해왔다. 주요 고객사는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국 스피릿(Spirit AeroSystems) 등이다.

항공 부문에선 A350 등 기종의 날개·동체 구조물과 A320 Sharklet 등 복합재 구조물 제작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우주 사업에선 나로호(KSLV-I) 페어링 금형 및 전방동체 치공구 제작 및 누리호(KSLV-II) 동체 구조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케이피항공산업은 NH스팩30호와의 소멸합병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합병 비율은 1대 0.1672381로 결정됐다. 케이피항공산업은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데 이어 오는 24일 주주총회에서 합병 여부를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달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장을 통해서는 항공·방산·우주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항공 부문에선 베트남 법인 확장과 조립·후처리 공정 내재화로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방산 분야에선 첨단 무기체계 생산 참여를 확대한다. 우주 부문에선 발사체 구조물 및 치공구 제작으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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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항공의 실적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3년 매출 346억원, 영업이익 8억원에 이어 2024년 매출 49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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