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도의회서 출마기자 회견 열어
지방주도 국가균형발전 위한 방향 제시
광주권·전남 동·서·남·중부권 전략산업 육성
에너지·AI 등 첨단 산업 키워 성장 모멘텀 구축

이개호 의원은 10일 오전 10시30분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심진석 기자

이개호 의원은 10일 오전 10시30분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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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다시 호남!'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 주도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남부권 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지난 45년간의 행정, 정치 경험 속에서 스스로 자문한 끝에 '가능하다'는 소명의식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광주의 성장판은 닫혀가고, 전남은 인구 고령화 위기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의 혁신역량과 전남의 무한한 잠재력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 대한민국 남부 수도를 건설하는 혁신적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에너지 자주권 ▲전력 요금 차등제 ▲국민성장 펀드 150조 중 20% 유치 등 3대 중점과제와 ▲광주권(미래 전략 산업) ▲동부권(글로벌 경제·문화 허브) ▲서남·중부권(에너지·바이오 신성장) ▲농어촌(소득 및 삶의 질 보장) 등 4대 권역별 개발전략을 추진해 행정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을 공고히 하겠단 뜻도 밝혔다.


이 의원은 "수도권으로 전기를 송전하기 위한 송전탑 건설은 만능이 아니다"라며 "수도권이 지방의 덕을 보던 시대는 끝나야 한다.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지역에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전력 요금 차등제로 기업들이 지역에 회사를 세우고 공장을 만드는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성장펀드를 유치해 해상풍력과 연관 산업들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에는 AI와 자율주행, 반도체 후공정 상생파운드리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철강 및 생태도시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남권에 RE100 전용 산업단지를 완성하고, 산업용 전력을 무기로 기업들을 지역으로 불러들이겠다.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낙후된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며 "햇빛과 바람 연금을 도입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을 전면 실시해 농어촌 지역 소득 안정망을 확충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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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의 지방 주도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전남·광주 성장 모멘텀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따뜻한 통합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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