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 외국인 석박사 국내 정주 지원…지역 연구 생태계 키운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가 법무부의 'K-STAR 비자 트랙(Korea-Science & Technology Advanced human-Resource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 분야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에 지역대학이 포함된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K-STAR 비자 트랙'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고급 연구인력의 영주·귀화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대학 소속 외국인 유학생은 총장 추천만으로 졸업 즉시 거주(F-2)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3년 체류하면 영주권 취득 또는 특별귀화 신청이 가능하다.

법무부는 2023년 카이스트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올해는 이를 확대·개편하며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중 우수 대학을 새로 선정했고, 동아대가 이 명단에 포함됐다.


법무부는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선정 대학(32곳)을 대상으로 현판 및 지정증을 수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과 우수 연구자의 국내 정주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AD

동아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외국인 석박사 연구자의 지역 정주와 장기 연구 활동을 뒷받침할 기반을 확보했다.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송강직 동아대 대학원장은 "이번 선정은 동아대가 과학·기술 분야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계기"라며 "지역 연구 생태계 조성과 외국인 연구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대 송강직(왼쪽) 대학원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동아대 송강직(왼쪽) 대학원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