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내년 AI·바이오 클러스터, 제2순환고속도로 등 추진"
시정연설서 내년 시정 구상 밝혀
"시청 앞 복합개발도 연계 추진"
시흥시가 내년 핵심 사업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복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7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이런 내용의 시정 운용 방향을 밝히면서 "이들 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시흥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흥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60만 시민 모두가 시흥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행복을 체감하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임 시장은 ▲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고밀·복합 개발 사업 ▲시흥의 균형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시민의 안전과 노동자의 복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세대별 삶을 아우르는 시흥형 정책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K-컬처 중심 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서해선·신안산선·경강선을 중심으로 광명시흥신도시, 거모지구, 하중지구, 매화지구 개발 등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원도심 활성화에도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내년 이상기후에 대비한 신천 우수저류시설 사업 등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동상담 노무사를 배치하는 한편, 거북섬 MTV에는 근로자지원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상권 현장지원단'도 운영하고, 기업에 AI와 로봇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세대별 삶을 아우르는 시흥형 정책도 강화한다. 돌봄통합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초·중·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대중교통비도 지급해 사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한편 시는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해 올해 본예산 대비 12.6% 줄인 1조641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