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난 안용복, 독도 수호 역사 체험
교사 직접 만든 '수업 맛집 가이드맵' 최초 공개

전남도교육청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유·초등 2030 수업한마당'에서 2030교실 수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초등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1,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의 미래 교육과 수업 혁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부스들이다. '교실 변화의 주체는 교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성 키움, 질문에서 답을 찾다' 특강 ▲유·초등 2030교실 모델과 수업 공개 ▲2030교실·2030국제교육교류 토크콘서트 ▲AI 기반 수업 및 국제 실시간 연결 수업 시연 ▲'수업 맛집 가이드맵' 공개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안용복 선생의 재현 수업은 큰 관심을 끌었다. '2030수업교사'가 선보인 이 수업은 독도 수호의 상징적 인물인 안용복을 AI로 구현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용복(安龍福) 선생은 17세기 조선 숙종 때, '우산도'라는 명칭의 섬이 현재의 독도임을 역사에 각인시킨 인물로, 이 수업은 역사적 인물을 현대적인 교육 기술로 재조명한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업 맛집 가이드맵'이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이 가이드맵은 전남 교사들이 만든 다양한 수업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다.


이 지도는 특정 교사의 성취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성장해온 교사들의 집단적 노력의 결과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디지털 놀이 활동 ▲생태환경 교육 ▲지역 연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AR 기반 참여형 게임 앱'을 활용해 교사와 학부모의 참여도를 높이며, 교육 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을 적극적으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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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해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2030교실이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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