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청년 '딸기 스마트팜 단지' 공급… 최대 10년 임대 후 분양
1인당 4700㎡ 규모 영농 공간 제공… 농지 확보 어려움 겪는 청년 농업인에 실질적 자립 기반
농지 매입 부담과 초기 시설 투자로 영농 진입에 난관을 겪던 청년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
충남 논산시가 조성 중인 '딸기산업 스마트팜 단지'에 청년 13명을 입주시켜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농업을 보장하고 분양한다.
청년 농업인의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농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산시의 지원책이 본격화된다.
시는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 중인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단지' 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팜 단지는 부적면 마구평리 39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입주자 1명당 약 4700㎡(약 1400평) 규모의 영농 공간이 제공된다.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목은 논산 대표 품목인 '딸기 단일 재배'로 통일된다.
임대 기간은 5년이며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임대 종료 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입주자에게 시설을 매각해 실질적인 자립형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대료는 충남 지역 농가 소득과 생산 수익 구조 등을 고려해 청년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농업 분야에 뛰어드는 청년이 증가하는 반면, 농지 매입 비용과 초기 스마트농업 시설 투자 부담 등으로 정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젊은 농업인을 집중 육성해 딸기 주산지 논산의 미래 성장동력과 스마트농업 보급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자는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논산시청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2월 9일 오후 6시까지 논산시청 3층 농촌활력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45세 미만(1980. 11. 20.~2007. 11. 19. 출생자) 청년 농업인이며, 시는 총 13명을 선발한다.
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실제 영농 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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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농업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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