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원화 추가 약세 우려 속에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변수로는 엔화 추이와 함께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 추가 이탈, 정부 개입 등을 꼽았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4일 '신용 리스크와 12월 FOMC 불확실성 지속' 주간 환율 보고서에서 이번 주 달러·원 환율 밴드를 '1450~1490원'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박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다시 1470원대에 진입했다는 점을 짚으며 그 배경으로 달러 강세, 엔화 약세와 함께 11월 거래소 기준 외국인이 약 12조3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영향 등을 언급했다.


인공지능(AI) 버블론, 단기 자금시장 경색 지속 등으로 인한 위험자산 회피 현상 등으로 지난주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역시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FOMC 금리 결정 불확실성과 더불어 단기 자금시장 경색 지속 등으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번주 엔화 환율 추이가 주목된다. (일본)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경기부양정책 재료가 소멸될 이후 달러·엔 환율 흐름은 달러화 추가 강세는 물론 달러·원 환율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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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 연구원은 "(달러당) 1470원대에서 정부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되는 분위기"라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이번 주 외환시장에서 "엔화 추이와 더불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추가 이탈과 (달러당) 1470원대에서 정부의 개입 여부 등이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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