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분 100% 785억엔 매각 계약
7년간 매출 290배 성장…日 버거시장 3위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버거킹재팬 지분 100%를 골드만삭스 대체투자사업부에 매각하는 매매 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규모는 785억엔(한화 약 7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어피니티는 지난 2016년 VIG파트너스로부터 인수한 한국 버거킹(지분 100%)만 보유하게 됐다.
어피니티는 지난 2017년 일본 내 첫 투자이자 첫 번째 그린필드 형식으로 RBI글로벌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개발 계약(MFDA)을 체결해 일본에서 버거킹을 독점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후 프랜차이즈 판권을 인수한 어피니티는 공격적인 매장 확장, 매장 경쟁력 강화, 고객 경험 향상 등 전략을 구사했다. 어피니티 인수에 앞서 버거킹은 두 번이나 일본 시장에서 진출 및 확장에 실패한 바 있다.
어피니티 인수 후 버거킹재팬은 7년간 매출이 290배 성장했고, 매장 수도 8개에서 310개로 늘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버거 브랜드 1위, 가장 맛있는 버거 브랜드 1위, 거래 70%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하는 최고 수준의 디지털 매장 등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일본 버거 시장은 맥도날드가 약 3005개 매장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모스버거(1311개), 버거킹(310개), 롯데리아(162개)가 뒤를 잇고 있다.
민병철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한국총괄대표는 "버거킹재팬은 운영 우수성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플랫폼을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는 어피니티의 역량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투자 사례"라며 "어피니티의 체계적인 밸류 크리에이션 플랫폼을 통해 한때 침체돼 있던 브랜드를 업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로 재도약시킬 수 있었던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인수 후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예고했다. 오는 2028년까지 버거킹 일본 매출을 현재 3배 수준인 1200억엔(약 1조13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업계 2위인 모스버거를 추월하는 것이 목표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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