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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원 국민성장펀드, 문화콘텐츠 산업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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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에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및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왼쪽 네 번째)이 1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에서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및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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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에 문화콘텐츠 산업과 핵심광물 공급 기업도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의 핵심 재원인 첨단전략산업기금(첨단기금) 지원 대상 등을 규정한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첨단기금 75조원과 민간금융·연기금·국민·산업계 자금 75조원을 합쳐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기존 10개 지원 대상 산업 외에 문화콘텐츠 산업과 핵심광물 공급기업을 새로 포함했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가 영화·공연 등 우수콘텐츠 지원뿐만 아니라 'K-팝 공연장' 등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미래첨단전략산업의 원재료로서 큰 의미가 있는 핵심광물을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기금운용심의회 구성 규정도 이번 개정안에 담겼다. 심의회는 기금 기본 정책과 자금 지원 방향을 결정하는 법정기구다. 금융·경제·산업 분야 전문가 9인 이하로 구성된다.


이날 의결된 개정안은 다른 관련 법률들과 함께 다음 달 10일 시행된다. 금융위는 내년 예산안에 첨단기금 1조원을 반영하고, 첨단기금 재원 마련을 위한 첨단기금채권(내년 15조원)에 대한 정부보증 동의안의 국회 통과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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