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37억 확보…"농업 현장 안전성 강화"

전북 남원시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적돼 온 송동면 세전리 일원에 배수장을 비롯한 주요 방재시설을 설치·정비하는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원시 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 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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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 사업을 위해 국비 137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022년 7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전지구는 지형적 특성상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농경지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지역이다. 특히 여름철 장마 기간에 인근 농작물이 침수되며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농업인들의 불편과 피해가 지속돼 오랫동안 개선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장 1개소 신설 ▲배수로 3조(총 연장 3.77㎞) 정비 등 방재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강우 시 배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경지의 안정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세전리 일원의 배수 능력이 크게 향상돼 침수 위험이 대폭 줄어들고, 농업 생산성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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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본 사업은 지역 농업 기반을 탄탄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향후에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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