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대한적십자 ‘명예장’ 수상… 지역과 함께 만든 12년의 연대 자산
2012년부터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으로 적십자에 지속 기부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적십자사가 지역 사회공헌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은 것이다. 단순한 포상이 아니라 10여 년 넘게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기록이 만들어낸 결과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기내에서 진행해온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과 회사 기여금을 적십자에 꾸준히 전달해 왔다. 항공산업의 경기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중단되지 않은 기부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를 실천해온 에어부산의 조직 DNA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대한적십자사가 선정 기준에 '인도주의적 가치 실천과 재원 조성 기여'를 명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명예장은 그간의 활동이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에어부산의 사회공헌은 기내 모금에만 머물지 않는다.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특별성금, 지역 내 취약계층·아동 지원, 지역 보훈가족 후원 등 지역의 필요에 맞춘 기부 프로그램을 병행해 왔다. 지역 기반 항공사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지속 가능하다'는 명제가 실천의 형태로 구체화한 셈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과 상생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온 에어부산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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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기여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지만, 지역 공동체와 함께 움직이는 항공사는 분명 더 멀리 난다. 에어부산의 이번 명예장 수상은 그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조용한 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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