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능 수험생 1만7731명…시·경찰 특별교통관리 가동
13일 오전 6시부터 특별교통관리 돌입
40개 시험장 2㎞ 교통통제·비상수송 지원
"듣기평가엔 경적 자제, 대중교통 이용" 당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광주에서는 수험생 1만7731명이 40개 시험장으로 향한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전면적인 특별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 6개를 운영하며 주차 질서, 비상 수송, 소음 통제를 총괄한다.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 등 18개 기관 543명이 투입된다.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7곳에는 질서 요원 70여 명을 배치해 정시 운행을 관리하고, 시험장 방향 안내를 맡는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도로에는 교통 요원이 배치돼 혼잡을 관리하며, 반경 200m 구간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시험장 경유 시내버스 38개 노선은 등교 시간대(오전 6시~7시 30분)에 집중 배차되며, 버스 내부에는 시험장별 정차 정류소 안내문이 부착된다.
시험 당일 공공기관 출근 시간은 1시간 늦춰지고, 영어 듣기평가(오후 1시 10분~1시 35분)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장애인 수험생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시 수험장 이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나 시험장 착오 등으로 입실이 지연될 경우 112에 신고하면 순찰차가 긴급 수송을 지원한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시험장 반경 2㎞ 내 주요 교차로에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403명과 순찰차·오토바이 76대를 투입한다.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도 20곳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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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수험생들이 각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운전자들께서도 시험장 주변에서 경적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일주일 앞둔 6일 대구 북구 매천고등학교에서 미술중점반 학생들이 수험생 선배를 응원하는 '수능 대박' 문구가 적힌 메시지를 게시대에 달고 있다.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되며,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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