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BNK경남은행 커버드본드에 지급보증
지역사회 서민과 실수요자에 안정적 주택금융지원 나서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경환)가 BNK경남은행이 발행한 커버드본드에 지급보증을 제공하며 지방은행 최초의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발행이 성사됐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0월 31일 BNK경남은행이 발행한 1500억원 규모의 5년물 커버드본드(금리 3.04%)에 대해 지급보증을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행으로 BNK경남은행은 공사의 보증을 통해 신용등급을 AA+에서 AAA로 한 단계 높여 주택담보대출 재원 조달비용을 절감했다.
공사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이번 보증을 통해 동일 만기 AA+ 등급 은행채(3.146%) 대비 약 0.10%포인트 낮은 금리로 발행해 효율적인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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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본드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행되며, 투자자는 발행기관뿐 아니라 담보로 제공된 자산에 대해서도 우선 변제권을 가진다. 지급보증이 붙을 경우, 발행기관이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더라도 주택금융공사가 대신 상환해 투자 안정성이 더욱 높아진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BNK경남은행의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발행은 지방은행의 첫 사례로, 정부의 지방우대 금융정책 취지와 맞닿아 있다"면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과 실수요자에게 안정적인 주택금융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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