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개막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KICK-OFF DAY'를 개최하고,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민간 첨단기술의 무기체계 적용이 가속화됨에 따라 혁신 스타트업이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안두릴, 유럽 헬싱 등의 기업 가치는 인공지능(AI), 드론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방산 대기업을 단기간 내에 뛰어넘은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에서도 파블로항공, 젠젠에이아이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민간·군 시장 양측을 겨냥하며 속속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스타트업이 군 정보 접근성 부족 등으로 방산 생태계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방위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KICK-OFF DAY’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방위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KICK-OFF DAY’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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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기부는 군·방산기업 과제를 스타트업이 함께 해결하는 '방산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새롭게 개최해, 스타트업에 방산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회와 함께 공군·해군, KAI, LIG넥스원, 에이유 등 10개 방산 기업·기관의 협업 수요과제를 발굴했으며, 향후 협업 스타트업 신청·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방산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6000만원 내외 협업 자금과 협업에 필요한 컨설팅, 전문교육, 네트워킹 등이 맞춤형으로 지원되며 협업 기업·기관이 과제 수행을 위한 실증 인프라, 인력, 노하우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우수 스타트업에는 후속 연구개발(R&D) 기회도 제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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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이번 챌린지와 같은 민·군 개방형 혁신이 활성화된다면 기존 방산물자 획득체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스타트업이 방산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방산 생태계 내 성장, 기존 방산기업들과의 상생협력 기반 강화에도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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