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동 흉기난동범 구속…"도망 염려"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식당 주인 부부를 사망과 중태에 이르게 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께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인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 피해자는 27일 오전 숨졌고, 남성 피해자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당 식당이 평소 홍보 목적으로 증정하던 1000원짜리 복권을 주지 않자 "복권을 안 줄 거면 음식값을 깎아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행 당일인 일요일은 복권이 발행되지 않아 복권을 증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AD
A씨는 이날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하며 '유가족에게 죄송한가'라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반성하고 있냐는 질문엔 "네"라고 답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