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캄보디아 양자회담서 '코리안데스크' 설치 논의
국제공조 수사 인력 보강
경찰청은 오는 23일 캄보디아와의 양자회담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 대응책을 의제로 다루고 코리안데스크 설치, 경찰 파견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우리 국민의 시신을 유족에게 신속히 인도하기 위해 이달 내에 현지를 방문해 시신 부검을 추진하는 방안을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 중이다. 또한 이른 시일 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수사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수사본부장의 캄보디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캄보디아 범죄피해 공동대응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다음 주 개최되는 국제경찰청장회의에서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범죄 단체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경찰은 외교부·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한국인 대상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지역에 경찰 영사를 확대 배치하고, 국제공조 수사를 위한 인력 보강(30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에서는 13일 오후 2시 국제협력관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찰 영사 등 15명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오후 3시엔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대응 및 국제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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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동남아시아에서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해당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당 나라들과의 국제 공조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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