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태극기·편지, 학생 개성 담은 물품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최근 동래여자고등학교(교장 오용남) 시청각실에서 '광복 100년을 향한 타임캡슐 봉입식'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지난 1일 열린 행사는 개식, 인사말, 독립선언서 낭독, 봉입 물품 소개, 봉입식,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교복, 손도장이 찍힌 태극기, 동래여고 130주년 기념 배지, 20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학급 및 동아리 활동사진, 2025년의 사회 이슈 자료, 교사들의 유행어 등 학생들의 개성과 시대상을 담은 다양한 물품이 봉입됐다. 이 타임캡슐은 20년 뒤인 2045년, 광복 100주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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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남 동래여고 교장은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1919년 부산 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학교이자,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를 배출한 동래여고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토대가 된 만큼, 학생들이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개교 130년의 역사를 가진 동래여고에서 봉입식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과 보훈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보훈청·동래여고, ‘광복100년 타임캡슐’ 봉입…2045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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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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