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캐롯손보와 공식 합병…'여성+디지털' 시너지 극대화
CM·TM·대면영업 조직 완성
캐롯 조직은 한화손보 '전략영업부문'과 '기술전략실'로 편재
5년 내 車보험 점유율 두 자릿수 목표
한화손해보험이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을 품었다.
한화손보는 1일 캐롯을 공식 합병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펨테크(여성+기술) 자산에 디지털 DNA와 인공지능(AI) 등을 결합해 미래 핵심 동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한화손보의 핵심 시너지 전략은 '디지털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과 'AI 기반 여성 네트워크 구축'이다.
한화손보는 이번 캐롯과의 합병으로 사이버마케팅(CM)·텔레마케팅(TM)·대면영업의 판매 채널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기존에 캐롯이 보유하고 있던 CM 채널의 경쟁력을 활용해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한화손보는 캐롯의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역량과 젊은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CM과 TM을 결합한 고객 중심의 하이브리드형 사업모델을 구현해 통합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캐롯의 조직과 기능도 한화손보의 '전략영업부문'과 '기술전략실'로 편재됐다. 이들은 TM·CM 영업과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AI를 기반으로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보장을 제시하는 '펨테크 2.0' 전략도 본격화한다.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장기보험 상품군도 CM채널로 확장한다. 출산육아와 만성질환 관리 등 생애에 걸친 보장 수요를 데이터 기반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화손보는 이 과정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상품과 서비스 혁신의 기반으로 삼아 여성보험 명가를 넘어 여성 솔루션 영역의 선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영역에서는 캐롯을 브랜드화해 자동차보험 시장 판도를 넓힌다. 올해 1조1000억원(점유율 5.4%) 이상의 자동차 매출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매출 2조원,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규모의 경제 실현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손익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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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차별적인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는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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