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기계화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열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2025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경진대회'에서 군 대표로 출전한 '의성 마늘 팀'이 농촌진흥청장상(장려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의성군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경북 의성군 여성농업인 농기계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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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 팀'은 지역 여성농업인 3명으로 꾸려졌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기계 활용 능력을 전국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입증하며 의성군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였다.


◆ 정밀·스마트 농업 기량 겨룬 무대

올해 대회는 "어 허(her)! 정밀하게, 센스 있게, 한 뼘 더 스마트하게"를 주제로 열렸다. 경진은 ▲보행 관리기를 활용한 두둑 형성 ▲반자동 정식기를 이용한 배추 모종 심기 ▲트레일러 부착 트랙터로 ㄷ자 코스 주행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의성 마늘 팀은 모든 종목에서 안정된 기술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여성농업인의 저력 확인"

대회에 참가한 단촌면 권갑숙 씨는 "전국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활용 능력을 입증하고 더 발전할 계기를 마련해 뜻깊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여성농업인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농촌 여성의 농기계 활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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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보조적 역할을 넘어 농업기계화 시대의 주체적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성군의 지원과 현장 여성농업인의 도전정신이 맞물리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여성의 위상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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