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절도 10대 2명, 경찰 추격 끝에 검거(종합)
60돈 귀금속 절도…전량 회수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A군 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3,0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교생인 이들은 손님 행세를 하며 들어가 A군이 물건을 착용해보다 업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 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기동순찰대와 화정지구대는 현장 수색 끝에 A군을 추적해 500m가량 도주한 끝에 아파트 단지에서 검거했다. 함께 있던 공범도 인근 길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금목걸이를 회수했으며, 금팔찌는 도주 중 분실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피해자는 "경찰의 발 빠른 대응으로 범인이 검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기동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범죄에 신속히 대응해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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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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