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7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 발표
위안화예금·기업예금 중심 12.9억달러↓

거주자 외화예금이 석 달 만에 줄었다. 위안화 배당금 인출과 연기금의 달러 해외투자집행 등이 이뤄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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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5년 7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051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12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포함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올해 2월 감소 전환한 후 3개월 연속 줄어들다가 5, 6월 반등했으나 7월 재차 줄었다.


통화별로 보면 위안화예금이 11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8억9000만달러 큰 폭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위안화예금은 일부 기업이 해외법인으로부터 수취한 배당금을 인출한 영향, 경상거래 대금 지급 영향 등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가장 비중이 큰 달러화 예금은 887억2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4억2000만달러 줄었다. 유로화 예금은 50억7000만달러로 1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달러화예금은 연기금의 해외투자집행, 유로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거래 대금 지급 등으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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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배당금 인출" 거주자 외화예금, 석 달 만에 감소 원본보기 아이콘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2억5000만달러 줄어 90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개인예금은 147억3000만달러로 4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예금 잔액이 892억9000만달러로 26억9000만달러 줄었다. 외은 지점은 158억6000만달러로 14억달러 증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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