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1일 주한중국대사 만나 "시진핑주석 10월 APEC참석 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서울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며 "특히 제가 오랫동안 중점적으로 집중해 온 분야엔 인적 교류에 대해 다음 달 (중국) 출장에서도 이를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경기도 뿐 아니라 국제정세에도 정통한 지사님의 안목에 감사드린다"며 "중국과 한국은 공통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고, 양국은 국제무역체제에 대해 큰 지지자들로 공급망과 생산망 안정 보호, 무역 안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분들이 시진핑 주석의 한국방문을 환영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한국은 이웃 국가이자 중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로 지사님이 경제 분야에 있어 존경받는 리더이자 양자 무역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계시기에 기업 간, 지역 간 협력을 도모해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랴오닝성(遼寧省)과의 친선결연을 시작으로 중국 8개 지방정부와 친선결연·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경제통상·문화·예술·환경·농업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김 지사는 2023년 11월 중국을 방문해 허리펑 부총리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랴오닝성 하오펑 서기, 리러청 성장과 실질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지난해에는 랴오닝성 서기가 경기도를 답방하고 장쑤성 서기도 방도해 장쑤성과 친선결연을 체결하는 등 중국 중앙·지방정부 주요 인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김 지사는 다음달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서부 경제 중심 충칭시와 경제수도 상하이, 한국 기업의 최대 투자처인 장쑤성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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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중국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915억 달러(28.8%)로 최대 교역국이며, 경기도 한중 교역의 33.5%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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