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국산 척추 임플란트 최초 美 보훈병원서 수술
척추 임플란트 전문업체 엘앤케이바이오 엘앤케이바이오 close 증권정보 156100 KOSDAQ 현재가 5,960 전일대비 220 등락률 -3.56% 거래량 194,380 전일가 6,1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 美 AANS학회서 '경추용' 신제품 호평…북미 시장 확대 기대감 엘앤케이바이오메드, 美클리브랜드 클리닉서 '팩투스 카데바 워크샵' 개최 엘앤케이바이오, 지난해 매출 389억 전년比 8%↑…글로벌 공급망 확대로 매출 상승 기대 메드는 미국의 대표적인 공공 의료기관인 VA병원(Veterans Affairs Hospital)에서 척추 임플란트 제품의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공공 의료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2014년부터 미국 보훈병원 진입을 위해 등록 작업을 진행했다. 2021년 조달 에이전시와 벤더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의료기기를 등록하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외에도 별도의 연방 조달 시스템 등록, 엄격한 임상, 안전성 검증 등 여러 단계의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기준이 엄격한 미국 보훈병원의 제품 등록을 위해 수년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등록을 마쳤다"며 "첫 수술을 통해 보훈병원에 대한 운영 절차와 시스템을 모두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발판으로 북미 공공병원 레퍼런스 확보는 물론 미국 전역의 보훈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술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보훈병원에서 진행했다. 미국 보훈병원은 미국 재향군인회(Veterans Affairs) 산하의 연방 정부 의료기관으로 미국 전역에 170개 이상, 병원과 관련된 외래 병원은 1400여개에 달하는 대형 의료 시스템이다. 실제 보훈병원을 이용 가능한 등록 대상자만 4000만명을 웃돈다. 플로리다 남부에 위치한 마이애미 보훈병원(VA Miami Hospital)은 약 6만3000명의 재향군인 환자가 이용하고 있는 지역 거점 기관이다.
수술을 집도한 우라코프 박사(Dr. Timur M. Urakov)는 신경외과 및 척추 수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유명한 잭슨 메모리얼 병원과 마이애미 보훈병원에서 활발한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애미 의과대학에서 임상 의학 교수직을 역임했다. 그는 수술에 대해 "엘앤케이바이오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을 활용한 수술을 정교하면서도 안전하게 마쳤다"며 "엘앤케이바이오 제품은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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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이 미국 보훈병원에서 실제 적용된 첫 사례"라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있어 상징적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번 수술을 시작으로 보훈병원 내 임상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각 병원의 운영 절차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미국 전역의 보훈 병원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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