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회부터 고구마 디저트까지"…해남군, '8미' 재정비
대표 음식위원회 개최…특산물·상징성 강화
닭코스·대흥사 보리쌈밥·삼치삼합 등 확정
전남 해남군의 대표 먹거리 '해남8미'가 지역 특산물과 상징성을 반영해 새롭게 구성됐다.
군은 지난 5일 대표음식위원회를 열고 해남8미를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요리 ▲땅끝한우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 디저트 등으로 재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설문조사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취급 업소가 적거나 타지역과 차별성이 떨어지는 메뉴는 제외하고, 해남의 이미지와 특색을 살린 식자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메뉴는 업소 자율에 맡겨 폭을 넓혔다.
해남식 닭코스 요리는 닭회를 시작으로 불고기, 백숙, 구이, 죽 등 닭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대흥사 보리쌈밥은 두륜산과 대흥사 인근에서 보리밥, 나물, 채소쌈으로 구성된 건강식을 제공한다. 해남김쌈 삼치회는 겨울철 별미로, 삼치회를 밥·묵은지와 함께 김에 싸 먹는 '삼치삼합'이 대표적이다. 황칠 주산지인 해남에서는 황칠오리백숙 등 다양한 황칠 요리가 발달했다.
땅끝한우요리는 지역 한우 브랜드를 활용한 구이, 샤브샤브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름 갯장어는 회나 샤브샤브로 즐긴다. 특히 갯장어 뼈를 우린 국물에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힌다. 해남밥상은 해남산 농수특산물로 차린 한상차림을 뜻하며, 디저트로는 고구마빵과 음료 등 고구마를 활용한 메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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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해남8미는 지역을 대표하는 맛으로 미식관광의 주요 코스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대표음식점과 맛집을 발굴해 미식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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