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 가구 지원한다
15세대에 침대·식탁·장롱 등 제공
지역 가구조합과 협업…목공 체험도
경기도 광명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새 보금자리에 맞춤형 가구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고시원, 여관, 쪽방촌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중 주거상향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은 세대에 필수 가구를 제공하는 '홈(Home)반장 살림업(Up)'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이 안정된 주거지로 옮긴 후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주거복지 아이디어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보조금 2000만원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주거상향 세대에 지원해 온 품목은 가전제품에 집중돼 있어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마련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가구 지원은 경기광명시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과 협업해 진행한다. 조합 관계자가 대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가구를 사전 조사한 뒤 세대별 맞춤형 제품을 제공한다. 조합 측은 저렴한 공급가로 배송·설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주거상향 지원사업 대상자 중 선정한 15세대다. 세대당 최대 150만원 상당의 가구를 제공한다. 시는 8월부터는 주거복지센터 인력과 가구조합 관계자가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품목을 상담한 후 9월까지 가구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세대의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도마·교자상 등 간단한 목공 작품을 함께 제작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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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이 새롭게 시작하는 공간에서 삶을 잘 꾸려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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