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도동 등 이웃에 직접 키운 농산물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3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 농부 이웃사랑 농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3일 포항 남구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에코팜봉사단이 직접 수확한 감자 2500kg (5kg/500망)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인 ´에코팜봉사단´이 직접 재배한 감자 2500㎏을 송도동과 해도동 인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에코팜봉사단은 이번 나눔을 위해 포항 기계면 일대의 휴경 농경지를 임대해 직접 밭을 일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규산질 비료를 활용한 신농법을 도입해 더욱 건강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나눔식 행사에는 윤동우 포항제철소 대외협력그룹장, 김상식 에코팜봉사단장, 최정훈 송도동장, 유호성 해도동장,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상식 에코팜 봉사단장은 "포항 지역 내 휴경지를 활용해 직접 농사를 짓고 이웃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에코팜봉사단은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나눔 행사에 이어 청림동과 제철동 등 제철소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늘, 옥수수 등 추가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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