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 달 18일까지 '청년면접 수당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 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됐다.
2025년 1월1일 이후 면접에 참여한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 청년(18~39세, 1985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이라면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을 봤으나, 면접 수당을 받지 못한 청년이라면 이번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적용된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 시 면접 활동 1회당 5만원, 연 최대 10회의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를 비롯해 해외기업이나 타지역 등 경기도 외 사업장에서 면접을 본 경우도 모두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 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 경기도 청년면접 수당과 유사한 사업에 참여 중이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도는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활동 횟수별 면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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