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건 가량 접수…다양한 아이디어 한자리에
제선설비부 정현교 대리, 최우수상 영예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진행한 '2025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양제철소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회사의 에너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2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받았으며, 지난 19일 수상자가 발표됐다.

광양제철소가 2025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은 최수수상을 수상한 정현교 광양제철소 제선부 대리(좌),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우).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가 2025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은 최수수상을 수상한 정현교 광양제철소 제선부 대리(좌),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우). 광양제철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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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 지혜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인 만큼 불필요·과잉 가동설비 운영 최적화, 공정 프로세스 개선, 고효율 설비와 신기술 현장 적용 등 65건 이상의 다양한 사례가 제출됐다.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는 전력, 연료, 용수 등 에너지원별 기대효과 산정 단가가 제시되어 보다 객관적이고 명확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대효과, 적용 가능성, 창의성을 기준 삼아 심사가 진행됐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의 경쟁 속에 소결 설비의 전력 절감을 주제로 공모한 정현교 광양제철소 제선설비부 대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현교 대리는 과거의 설비 가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 가동 케이스를 분류한 후 공회전을 최소화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낭비되는 전기 에너지를 줄였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각각 전로 가스 비용 절감과 도금공장 세정수 공급 방법 개선을 통한 전력 저감을 공모한 정성국 광양제철소 제강부 사원과 윤희찬 광양제철소 도금부 대리가 선정 됐다.


정성국 사원은 전로에 사용되는 가스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구간별로 나눠 최적화된 가스가 투입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윤희찬 대리는 도금공장에서 사용되는 세정수 재활용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불필요한 펌프 가동을 줄일 것을 제안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공정 개선 절차를 밟거나 즉시 실천될 예정이며, 광양제철소는 수상작으로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유의미한 에너지 절감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되는 아이디어들을 선별해 제철소 현장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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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둔 만큼 에너지 절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전 직원이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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