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숙부띠끄' 브랜드…여성장애인 후원
광주시 서구가 16일 '김창숙부띠끄' 브랜드로 잘 알려진 ㈜마담에이츠(대표 김희기)로부터 1억300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 2,400여점을 기탁받았다.
구에 따르면 이날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후원 물품 전달식에는 ㈜마담에이츠 최성열 총괄이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흥철 사무처장, 서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의류는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광주서구농아인협회를 통해 관내 여성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열 총괄이사는 "김창숙부띠끄는 50년간 옷깃 하나, 바느질 한 땀마다 사람들의 삶과 꿈, 아름다움을 담아낸 의류 브랜드다"며 "사람 중심의 '착한도시 서구'의 가치에 공감해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송경애 복지정책과장은 "김창숙부띠끄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구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 감동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한 영향력이 일상이 되는 지역공동체, 나눔과 배려가 살아 숨쉬는 '착한도시 서구'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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