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수~순천~목포 순회
국난 극복 정신·지역 상생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전남지역 유세를 시작으로 '이순신 벨트'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광양을 시작으로 여수, 순천, 목포를 순회하며 국난 극복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고, 호남권 발전과 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유세 일정 중 14일엔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하동 화개장터를 방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경상도와 전라도 청년들과 일자리, 주거,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광양으로 이동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창단한 전남 드래곤즈 축구단 구장을 방문, 철강과 물류, 해운 산업 경쟁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여수에서는 이순신광장에서 해양 주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15일 오후 3시 순천 연향동 패션 거리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과 통합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저녁엔 목포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동서가 함께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포부를 강하게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인 14일 선박 제조 시스템의 고도화를 공약하며, 설계부터 생산, 물류, 품질관리, 안전까지 전 공정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율과 생산성 향상, 작업자 안전 강화, 스마트 공장 확대, 맞춤형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스마트·친환경 미래 선박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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