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명 위촉, 교육청 청렴도 제고 본격 활동 시작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5일 오전 시 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도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촉된 감사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교육청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를 감시·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외부 통제 장치다.
올해 활동할 시민감사관은 신규 위촉된 12명과 기존 위촉된 18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시설공사, 물품계약, 학교급식, 학교운동부, 늘봄학교(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등 6개 분야의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산시교육청의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사안조사 등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감사 업무에 참여하며 고충민원 점검, 적극행정 모니터링, 제도개선 권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시민감사관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부산교육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시민감사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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