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론, 코스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업력 30년 이상의 전자부품용 와이어 전문 제조업체인 키스트론(대표이사 정민호)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회사인 키스트론은 프리미엄 리드 와이어용 와이어 및 케이블용 와이어, 태양광 발전 및 임대사업을 통해 안정적 매출을 시현해 왔다. 키스트론은 지난해 전년대비 23% 증가한 6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67% 상승한 88억원이었다.
프리미엄 리드 와이어는 전자기기의 PCB(Printed Circuit Board)에 자삽(부품이 PCB의 표면에 직접 장착되는 방식)되는 캐퍼시티용 리드탭 부품인 리드와이어 제작에 사용된다. 케이블용 와이어는 건설과 토목, 플랜트, 발전소 등 인프라 산업 분야에 공급되어 활용되고 있다.
특히 키스트론은 기술적, 제도적으로 안정적인 마켓셰어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난이도 인허가 및 환경 규제 준수에 따른 신규 회사의 진입이 쉽지 않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오랜 생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키스트론 정민호 대표는 “키스트론은 축적해 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시트 열선용 MCF(금속도금탄소섬유), 고순도 알루미늄 선재 및 알루미늄 합금, 모터권선용 CCA(Copper Clad Aluminum) 등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철강 및 비철강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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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투자 및 신규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키스트론의 공모주식수는 63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밴드가는 3100~3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95억~226억원을 조달하며,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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