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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황장애·우울증 때문에…' 무인매장 턴 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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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 들어가 수 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A씨가 지난 6일에도 해당 매장에서 동일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여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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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경찰, 절도 혐의 40대 입건 조사
오징어·선물세트 등 피해액 350여만원
지난 6일에도 같은 매장서 물건 훔쳐
조사 마무리 수순·구속영장 신청 예정

지난 15일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무인 특산품직판장에서 절도 행각을 일삼은 40대 여성의 범죄 행위가 담긴 CCTV 영상 일부. 제보자 제공

지난 15일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무인 특산품직판장에서 절도 행각을 일삼은 40대 여성의 범죄 행위가 담긴 CCTV 영상 일부. 제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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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에 들어가 수 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25일 절도 등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24분께 전남 완도군 소재 완도항 여객선터미널 내 무인 특산품 직판장에 들어가 오징어·쥐포 및 특산물선물 세트 등 350여만원(피해자 추정)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시 어두색 계열의 후드티를 머리 위까지 깊게 눌러 쓴 채 매장에 들어와 총 두차례에 걸쳐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A씨의 범죄행각은 당시 매장 안 물건들이 사라진 것을 수상히 여긴 업주가 매장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한 직후 약 10여일간 A씨의 차량 동선 및 거주지 등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께 완도 한 주유소에서 주유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황장애 및 우울증으로 인해 (절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A씨 소유 차량에선 다량의 약 봉투들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A씨가 지난 6일에도 해당 매장에서 동일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여죄를 파악 중이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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