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51%는 월평균 200만~300만원 번다
과반이 수도권 거주…고졸 비중 43.1%
국내 상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51%는 월평균 200만~3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한 외국인들은 단순노무 종사자인 경우가 많았고, 광·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일하고 있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이민자체류실태및고용조사 결과-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생활'을 보면 지난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명으로, 연령대별 비중은 15~29세(29.7%), 30대(27.7%), 40대(15.5%) 순으로 나타났다.
비전문취업에서 30대 이하 비중은 90.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방문취업은 50대(50.4%), 재외동포는 60세 이상(37.7%)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문인력(50.4%)과 결혼이민(41.5%)은 3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의 90.1%는 15~29세였다.
체류자격별 경제활동상태를 보면 외국인의 64.7%는 취업자, 3.9%는 실업자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1.4% 비중을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45.6%), 도소매·숙박·음식점업(18.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14.2%), 건설업(10.6%)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취업자의 직업 비중은 단순노무 종사자(28.2%),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25.8%),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16.2%) 순이었다. 특히 방문취업(38.0%)과 결혼이민(30.2%), 재외동포(27.2%)는 단순노무 종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국인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수준별 비중은 200만~300만원 미만(51.2%), 300만원 이상(37.1%) 순으로 나타났다. 비전문취업(70.8%)과 전문인력(50.5%), 결혼이민(46.6%), 방문취업(44.9%)의 경우 200만~300만원 미만 비중이 가장 높았다. 영주(55.2%)와 재외동포(46.1%)는 300만원 이상 비중이 가장 높고, 유학생은 100만~200만원 미만(48.3%)이 다수였다.
외국인 국적 비중은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 등 기타아시아(35.8%)가 높았고, 한국계중국(31.6%)과 베트남(15.0%), 아시아 이외(9.0%), 중국(8.6%) 순으로 높았다. 비전문취업(86.3%), 전문인력(47.5%), 결혼이민(33.4%)은 기타아시아 비중이 가장 높았고, 방문취업(86.2%)과 재외동포(74.5%), 영주(68.5%)는 한국계중국 비중이 가장 높았다. 유학생은 베트남(36.5%) 비중이 다수였다.
교육 수준별 비중은 고졸(43.1%), 대졸이상(31.1%) 순이었다. 전문인력의 대졸 이상 비중은 59.4%이고, 전문인력과 기타를 제외한 모든 체류 자격에서 고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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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59.0%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취업(80.3%)과 영주(77.0%), 재외동포(76.9%)의 수도권 거주 비중이 높았고, 비전문취업의 경우 경기(38.9%)와 동남권(17.2%), 충청권(16.5%) 순으로 거주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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