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봉농악전수관 등 대표 관광명소 방문
전북 임실군이 지난 14일과 15일 한국여행사협회원 60여명을 초청해 임실군 일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한국여행사협회 이운재 회장을 비롯한 서울, 경기 지역 등의 여행사 대표가 참여했다.
한국여행사협회 회원들은 임실 지역의 여행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전북119안전체험관,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왕의 숲, 필봉농악전수관 등 대표 관광명소를 직접 둘러봤다.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는 등 심층적인 답사를 진행하며 여행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3일 준공된 운암면 옥정호 한우 음식점을 방문해 음식점 대표에게 전국 곳곳을 방문한 여행사의 눈으로 영업 노하우를 전달했으며 관광지 답사 중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임실 관광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심민 임실군수가 군 관광홍보에 직접 PT 설명에 나서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심민 군수는 “군은 관광에는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를 개발하면서 생활 인구가 2018년에 498만명에서 지난해 888만명을 달성하며 78%가 증가했다”며 “올해는 그동안 꿈꿔왔던, 천만 관광 시대를 활짝 열고, 관광중심지로 우뚝 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관광의 별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페스티벌과 가을에는 전국에서 3대 최우수 축제로 영예를 안은 천만 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 크리스마스에는 산타축제를 열고 있다”며 “내년 6월에는 아름다운 유럽형 장미원에서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성대히 열어 전국 유일 사계절 관광 축제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보물섬, 붕어섬에는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현재까지, 13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오는 4월 5일과 6일 ‘옥정호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형형색색의 꽃 잔치가 펼쳐지는 곳이다”며 “앞으로 붕어섬에 100m 높이 목조 전망대를 비롯해 3.5㎞ 케이블카와 200실 규모 관광호텔을 짓고, ‘자라섬’에도 아름다운 꽃 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인을 살린 의로운 개의 고장인 오수 지역에는 의견 관광지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세계 명견 테마랜드를 조성 중이며, 세계 100여개 나라의 유명한 애견 동물원과 애견 호텔을 건립해 반려동물 지원센터, 반려동물 캠핑장과 더불어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또한 강명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임실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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