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개인·가족 상담 운영
문화예술 체험까지 확대
광주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상담 지원은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인·가족 상담, 심리정서회복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내 감정을 스스로 치유하는 돌봄 솔루션’을 주제로 4월과 9월, 총 8회(각 4회씩) 마련된다. 위탁기관에서 학부모 30명을 선정해 회당 3시간씩 운영하며, 1기 신청은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받는다.
6월부터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개인·가족 상담도 지원한다. 상담비는 개인의 경우 1회당 최대 10만원, 가족 상담은 1회당 최대 12만원까지 지원하며, 모두 최대 5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시교육청 특별교육(심리치료) 지정 기관에서 이뤄지며, 상담 대상자는 5월 중 누리집 신청을 거쳐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심리정서회복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지역 공연 및 문화예술 체험기관과 연계해 학부모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시민협치진흥원 학부모참여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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