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인천에서 충남 보령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와 관련해 전년도보다 오염물질 유출량이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오염사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총 50건 발생했고, 이 중 15.5㎘의 오염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사고 건수는 같지만, 오염물질 유출량은 10.9㎘ 감소한 수치다.

해양경찰이 해상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양경찰이 해상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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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은 2022년부터 인천해경서와 평택해경서에 예방기동계를, 태안해경서에 기동방제계를 신설해 운영 중으로 지난해에는 사고 선박에 있는 기름을 다른 선박 등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이적 작업을 7건 실시, 총 45.4㎘의 기름을 처리했다. 이는 2023년 이적량(4.2㎘)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유출량이 41%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해역별 사고 건수는 평택 16건, 태안 14건, 보령 10건, 인천 1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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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권 중부해경청장은 "선박충돌 등 단 한건의 해양사고로도 재난적 대형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7월까지 선박에 안전 운항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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