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순위 지각변동, 방산·조선 뜨고 금융 지고
연초 이후 시총 순위 변화 지속
1~20위권에서 3개만 빼고는 모두 순위 바뀌어
방산과 조선주 순위 상승 돋보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초 대비 13계단 뛰어올라
밸류업 약화 우려에 금융주는 하락세
연초 이후 주도주 변화 등으로 인해 시가총액 순위에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올 들어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방위산업·조선주의 약진이 돋보인 가운데 지난해 밸류업을 업고 순위가 올랐던 금융주들은 올해는 내리막길을 걷는 모습이다. 이차전지주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이 계속되며 순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20위 중 연초 대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종목은 단 3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의 1, 2위인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2,0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11% 거래량 18,444,490 전일가 224,5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가전사업 재편해 수익성 개선…영업조직도 경영진단 [Why&Next]구글 딥마인드가 韓에 해외 첫 'AI 캠퍼스' 짓는 이유 호실적 기대감에 물살 가르는 조선주...수익 제대로 높이려면?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300,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0.62% 거래량 3,002,713 전일가 1,292,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구글 딥마인드가 韓에 해외 첫 'AI 캠퍼스' 짓는 이유 호실적 기대감에 물살 가르는 조선주...수익 제대로 높이려면? 올해 첫 'SK하이닉스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 등장…"하반기 성장성 약화"[클릭 e종목] 와 5위인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55,000 전일대비 31,000 등락률 +5.92% 거래량 2,585,417 전일가 524,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구글 딥마인드가 韓에 해외 첫 'AI 캠퍼스' 짓는 이유 호실적 기대감에 물살 가르는 조선주...수익 제대로 높이려면? 현대차, 운수업체와 협력해 시내 수소 전기 버스 보급 확대 다. 그 외 17개 종목은 모두 순위가 바뀌었다.
주도주의 변화가 시총 순위 변화로 이어졌다. 올 들어 강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던 조선과 방산주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395,000 전일대비 59,000 등락률 -4.06% 거래량 259,276 전일가 1,454,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굿모닝 증시]"전쟁도, FOMC도 아니다…국내 증시 향방 가를 주요 변수는" [마켓 ING]다시 사상 최고치 랠리 나선 코스피, 빅테크 실적·FOMC 주목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는 연초 시총 22위에서 9위로 13계단 뛰어올랐다. 전일 장중 70만9000원까지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초 대비 주가가 90% 넘게 올랐다. 장남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반영하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다양한 수출 팸플릿에서 비롯된 막대한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수주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33,9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30% 거래량 1,494,935 전일가 133,5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오션, 실적 전망치·목표가 상향…상선 사업부 수익↑"[클릭 e종목] 개별종목은 물론 ETF 거래까지 가능한 연 5%대 금리 주식자금 출시 [클릭 e종목]"한화오션, 상선 마진 18% 달성...투자의견 매수" 은 연초 34위에서 12위로 올라섰다. 한화오션도 올 들어 계속 고점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장중 8만72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20,75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95% 거래량 903,590 전일가 20,95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신규 지선망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HMM,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글로벌 선사 최고 수준 HMM 육상노조, '본사 이전 강행' 최원혁 대표이사 고소 은 연초 27위서 20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 밖에 딥시크 수혜주로 꼽히며 올들어 주가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9,5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2.09% 거래량 758,420 전일가 215,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AI와 대화로 원하는 정보 찾는다…네이버, 'AI탭' 베타 출시 최수연 "소버린 AI 철학으로 사회·사람·기술 연결"…스시테크 도쿄 참석 )와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8,85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83% 거래량 1,274,968 전일가 48,45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카카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서비스 오픈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도 순위가 올랐다. 네이버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21위였던 카카오는 19위로 20위권에 재진입했다.
바이오주들도 양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50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0.33% 거래량 40,649 전일가 1,509,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그룹주 시총 재편, 전기 뜨고 바이오 지고 "댓글 달아라, 조직국 명령"…삼성바이오 노조, 댓글 지시·비조합원 압박 논란 코스피, 사상 최고치 6600 돌파…코스닥도 상승세 는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72,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1.72% 거래량 431,570 전일가 464,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코스피, 사상 최고치 6600 돌파…코스닥도 상승세 코스피 6600 가나…코스닥도 상승세 을 제치고 3위 자리를 꿰찼으며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207,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47% 거래량 452,357 전일가 204,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앱토즈마, 일본서 퍼스트무버로 출시 코스피, 사상 최고치 6600 돌파…코스닥도 상승세 셀트리온, 가팔라지는 '고마진 신제품' 성장세…증권가 "주가 31% 상승 여력" 도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97% 거래량 1,572,801 전일가 152,6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그룹주 시총 재편, 전기 뜨고 바이오 지고 기아, 단기 비용 부담↑…"하반기 판매 증가로 승부"[클릭 e종목]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를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밸류업을 등에 업고 시총 순위가 올랐던 금융주들은 올해 들어서는 힘을 못 쓰고 있다. 금융 대장주인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8,8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89% 거래량 1,175,120 전일가 157,4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7억弗 선순위 글로벌채권 발행 KB국민은행, 'KB달리자적금' 출시…최고 연 7.2% KB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전국확대…"취약계층 재기지원" 은 8위에서 10위로 내려왔고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9,9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20% 거래량 1,078,329 전일가 99,7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굿모닝 증시]美, 휴전 연장에 상승 마감…韓 오름세 지속 전망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는 11위서 16위로 하락했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252,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80% 거래량 293,762 전일가 250,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코스피, 사상 첫 6500선 뚫었다…삼전·하닉도 '쭉쭉'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과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483,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4.77% 거래량 227,751 전일가 461,0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마이브라운, 강남구청과 유기동물 입양가족 펫보험 지원 금융권 역대 최대 실적에도 '군기 바짝'…근무태만 방지공문·주말회의 대기 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은행의 기업가치 제고계획, 즉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 가능성에 대해 우려감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금융주 중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8040 KOSPI 현재가 115,3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52% 거래량 200,657 전일가 114,7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메리츠금융지주, 목표가↑…6%대 주주환원수익률 부각" 메리츠금융, 작년 순이익 2.35조…전년比 0.7%↑ 메리츠금융지주, 7034억 규모 자사주 소각 가 약진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연초 15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주가 부진으로 시총 순위도 하락세를 보였던 이차전지주들은 올해도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4위로 내려앉았고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66,500 전일대비 49,000 등락률 +11.74% 거래량 1,962,453 전일가 417,5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개별종목은 물론 ETF 거래까지 가능한 연 5%대 금리 주식자금 출시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개별종목은 물론 ETF까지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동일 용적률'…분양면적 각각 64㎡ 확대" 는 13위에서 15위로 내려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비중국 수혜·스페이스X 호재로 257% 오른 이 종목...
시총 자리바뀜은 주가 변동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 4위의 자리다툼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달 7일 처음으로 3위 자리를 꿰찼지만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이 3위를 탈환하며 지난달에만 네 차례나 두 종목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어 이달 들어 4일 다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위를 탈환한 상태다. 두 종목의 시총 격차는 약 3조2000억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B금융의 9위 다툼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두 종목의 시총 격차는 약 1조5000억원 정도다. 메리츠금융지주와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47,000 전일대비 14,500 등락률 +3.35% 거래량 316,712 전일가 432,500 2026.04.28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전기차 판매 뛰면 수혜 입을 부품업체는?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는 13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전일 장중에도 두 종목의 순위가 뒤바뀐 바 있다. 두 종목의 시총 격차는 214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