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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창업주 신용철 회장 사내이사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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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재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아미코젠 이 창업주 신용철 회장을 사내이사직에서 해임했다.


아미코젠은 26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사내이사 해임안을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경영권은 표쩌 대표이사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성규 사외이사 해임안도 통과됐다.

앞서 아미코젠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회사 경영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 지속적인 이견으로 해임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최근 50억원 규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주총에서는 주주연대가 추천한 소지성 사내이사와 이사회가 추천한 김준호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사회가 추천한 한창영, 김순용 사외이사 선임안도 가결됐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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