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31억여원을 들여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차로 19곳과 도로 1개 구간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동구 방축삼거리, 연수구 먼우금사거리, 남동구 길병원사거리, 부평구 동소정사거리, 서구 심곡삼거리, 계양구 신대사거리, 소래대교∼소래포구사거리 0.6km 구간 등이다.

시가 경찰,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정한 이들 지역은 최근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로 환경을 개선하면 사고 발생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설계를 거쳐 오는 5월 착공,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지역에는 노면표시, 교통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이 정비되고 신호체계 변경, 횡단보도 이설, 교통섬 설치, 회전교차로 조성 등이 추진된다.

교통사고 다발지점 개선사업이 추진되는 길병원사거리. 인천시 제공

교통사고 다발지점 개선사업이 추진되는 길병원사거리.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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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일정 기준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주요 원인에 따라 맞춤형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86억4000만원을 들여 59곳을 개선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이들 지역의 개선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20개 지점을 조사한 2023년에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49건에서 172건으로 31.1% 감소했다. 또 11개 지점을 조사한 지난해에는 140건에서 86건으로 38.7%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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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지속해서 개선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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