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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시도민회 최병일 회장·이동환 부회장, 고향사랑기부금 각각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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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재대구경북시도민회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최병일 회장, 이동환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대구경북시도민회 최병일 회장(왼쪽)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 뒤 이철우 경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시도민회 최병일 회장(왼쪽)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 뒤 이철우 경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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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출신인 최병일 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경북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민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도민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누며 고향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최병일 회장과 이동환 수석부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한 2023년과 2024년에도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대구경북시도민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모금된 고향사랑 기부금을 지방소멸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기부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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