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농2동 염광교회 앞마당서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오는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등에서 민속놀이 행사 이어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각 동에서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전농2동에서는 마을행사추진위원회(회장 조현석) 주관으로 염광교회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동아리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약 400명의 주민이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도담어린이집 어린이들도 전통놀이 체험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 주민들은 오곡밥과 나물, 떡을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보건소에서는 마음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동대문구의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 한 해 구민들의 일상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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